오토모티브 이벤트
바이코,48V 존 아키텍처 및 차량 경량화 솔루션 선보여
최고의 효율성과 전력 밀도를 갖춘
전력 모듈로 자동차 전동화 문제 해결
바이코는 서울에서 열린 2024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데이(Automotive Innovation Day 2024)에서 48V 존 아키텍처를 이용해 배터리 전기차(BEV) 배터리 팩 내부에 고전압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동시에 어떻게 전력 모듈이 전력 시스템 설계 중량을 줄이고 전반적인 BEV 성능을 향상시키는지도 선보였다.
바이코,제 13 회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프레젠테이션 진행
고밀도 전력 DC-DC 모듈로 차량 경량화 실현(Maximizing vehicle weight reduction with high-density power DC-DC modules)
발표자: 그렉 그린(Greg Green), 바이코 차량 부문 마케팅 디렉터
전기차(EV)는 내연기관(ICE) 차량 대비 고중량이라는 고질병을 안고 있다. 이는 곧 주행 거리, 타이어 마모, 인프라 문제로 이어진다. 고전력 밀도의 DC-DC 모듈을 사용하면 차량 중량을 크게 낮추고 차량 전력 분배 네트워크의 무게와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즉 DC-DC 충전기 및 온보드 충전기(OBC)의 크기를 줄여 중량을 50%가량 감량할 수 있고, 이들의 시스템 크기를 50% 이상 줄여 트랙션 배터리 하우징에 통합할 수 있다. 메인 48V 버스에서 로컬 12V 버스 생성을 지원하여 와이어 하네스 중량을 최대 85%까지 줄일 수 있는 48V 존 아키텍처를 구현하면 고전력 밀도의 DC-DC 모듈을 최적화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고전력 밀도의 DC-DC 모듈이 xEV 내 저전압 배터리를 배제하거나 규격을 크게 줄여 유의미한 중량 감소에 일조하게 된다. 이들 개선 사항을 모두 적용했을 시 차량 중량을 최대 20kg 감량할 수 있다.
그렉 그린은 OEM 및 Tier 1 공급업체 제품 라인 관리를 비롯해 제조, 설계 엔지니어링 등 전반에 걸쳐 자동차 산업 부문에서 33년 이상 활동하며 제조, 제품 개발, 사업 개발 경력을 쌓았다. 그렉 그린은 미시간 대학(University of Michigan)에서 항공우주공학 학사 학위를, 케터링 대학(Kettering University)에서 제조관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BEV 배터리 팩 내부에 고전압을 유지하는 48V 존 아키텍처 설계
발표자: 최연규 이사, 바이코 APAC 수석 필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미래 배터리 전기차(BEV) 시스템에는 다수의 중부하 장치 및 12V 레거시 전력 기반의 안전 시스템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OEM은 이러한 전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다수의 DC-DC 컨버터를 차량에 장착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솔루션은 적절치 않다. 전력 분배 개념을 도메인 기반에서 존 기반으로 전환해야 할 때이다. 존 아키텍처의 핵심은 전력 분배, I/O 포트 확장 및 부하 지점에서의 데이터 수집이다.
바이코 APAC 수석 필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인 최연규 이사는 전력 전자, 전력 모듈(IGBT, SiC), 개별 스위치, 반도체 분야에서 26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트랙션 인버터 시스템 기반의 자동차 전동화 분야에도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R&D 엔지니어, 반도체 테스트 장비 현장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직무를 수행한 적이 있고,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에서 근무했다. 최연규 이사는 건국대학교에서 전기전자공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AID 소개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데이(AID)는 자동차 업체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개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일일 컨퍼런스이다.
AID 에서는 중요 자동차 기술 솔루션의 시연 및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 선도적인 자동차 혁신 기술 공급업체는 자동차 업계에서 종사하는 프로젝트 관리자, R&D 담당자, 설계 엔지니어 등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